서울·충청 동시 구축
올해 전국 확대 예정
올해 전국 확대 예정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정보통신기술(ICT)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기존 종이 시험지 기반에서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수험자 편의 향상과 신속·공정한 검정 관리가 기대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ICT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컴퓨터 기반 시험(CBT, Computer Based Test) 디지털시험장을 KCA 서울본부 내에 설치하고 4월 2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CA는 올해를 올 디지털(All Digital) 자격검정 체감 원년으로 삼고, 정부의 디지털 전환 계획에 발맞춰 ICT 분야 국가자격시험 방식을 비대면·무감독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는 CBT 검정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CBT 디지털시험장은 서울본부와 함께 충청본부에도 동시 구축돼 총 72석 규모로 올 하반기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환되는 CBT 검정체계는 시험문제 전송, 채점, 결과 집계 등 시험과정이 디지털방식으로 실시간 처리돼 시험의 공정성 확보는 물론 수험자가 원하는 시간에 시험을 응시할 수 있어 수험자의 편의성까지도 높였다.
정한근 KCA 원장은 "앞으로도 KCA는 디지털 검정체계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대국민 서비스에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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