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Fortune)의 2022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46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포춘지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직장문화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와 협력해 결정하고 있다. 인종, 성별, 연령, 장애 여부, 직원과 그 역할의 다양한 측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직원들이 직장 생활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GPTW의 CEO 마이클 부시(Michael C. Bush)는 “근로자들의 대량 퇴직, 번아웃,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훌륭한 기업들은 팬데믹 이전만큼이나 탄탄한 직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위 100대 기업은 2022년 610만명이 넘는 기업체 직원들로부터 얻은 데이터와 87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답변을 토대로 선정됐다.
키사이트의 회장 겸 CEO인 론 너세시안(Ron Nersesian)은 “키사이트의 문화는 공유, 협업, 우수한 성과, 열정, 혁신이라는 특별한 DNA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특성은 앞으로 수십년 동안 우리 자신과 고객들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포브스가 키사이트를 미국 최고의 중견기업 고용주들 중 하나로 선정했다.
또한 키사이트는 최근 유럽과 아시아에서 최고의 고용주로 몇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혁신가를 위한 100대 직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