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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5.0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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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론치패드 싱가포르
12일까지 참가사 모집
현지 액셀러레이터 연계 운영
바우처 지원 등 혜택 제공
문체부와 콘진원이 2022 론치패드 싱가포르 참가사를 모집한다.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와 콘진원이 2022 론치패드 싱가포르 참가사를 모집한다.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2022 론치패드 싱가포르’ 참가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론치패드는 해외 주요국가의 현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연계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론치패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론치패드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동 등 4개 권역 총 30개사를 선정하며, 아시아 권역에서 싱가포르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켓 일정에 따라 권역별로 순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론치패드 싱가포르는 현지 액셀러레이터인 ‘어썸벤처스(Awesome Ventures)’와 함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7개사를 모집해 운영에 나선다. 참가기업들은 △온라인·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권역별 유력 마켓 참가 지원 △현지 사업화를 위한 바우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싱가포르 참가기업들은 6월부터 온라인 컨설팅과 오프라인 마스터클래스, 시장검증 컨설팅 등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월 콘진원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할 콘텐츠 B2B·B2C 종합 박람회 ‘K-콘텐츠 엑스포’와 10월 ‘스위치 싱가포르(Switch Singapore)’ 참가 지원도 받아 현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과 지속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진원은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해외 주요 마켓들도 운영을 재개하고 있어 론치패드 참가기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현지 대면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벌 마켓 참가를 신규 지원해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및 현지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제반비용과 시장 검증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1:1 피칭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권역별 주요 전시와 콘퍼런스 등 참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은 해외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현지 법인설립·컨설팅 △지적재산권 출원 △현지 광고·마케팅 △해외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등에 활용 가능한 1000만원 규모 바우처도 제공받는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 국가 중 하나로, 최근 K-콘텐츠 붐으로 우리 콘텐츠 스타트업에도 관심이 높아져 시장 진입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콘진원은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동의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올해 론치패드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12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launchpad@kocc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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