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UAM 활성화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사 퀄컴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10일 개최한 퀄컴 5G 서밋 에서 첨단 5G 기술과 에지(edge) AI 로보틱스 솔루션인 퀄컴 로보틱스 RB6 플랫폼과 퀄컴 RB5 AMR 레퍼런스 디자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5G 기술이 스마트폰을 넘어 확대됨에 따라 로봇 산업의 혁신을 구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퀄컴은 최신 에지 AI와 로보틱스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과 자율성이 높은 로봇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규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로봇 △첨단 제조로봇 △협동 로봇 △UAM 항공기 △상업용 드론 인프라 △자율 방어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방침이다.
퀄컴은 5G 역량과 퀄컴 AI 엔진 기술을 결합해 길거리를 주행하는 배달 로봇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산업용 자율주행로봇의 원활한 로봇 관제를 구현하며, 제조·물류 분야에서 실행되는 중요한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실시간 데이터·인사이트 수집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퀄컴 로보틱스 RB6 플랫폼과 퀄컴 RB5 AMR 레퍼런스 디자인은 정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물류, 건강관리, 유통, 창고 저장, 농업, 건설, 공익 등 분야에 산업용 지상 로봇을 개발하고자 하는 로봇 제조사 및 여러 제조사를 지원하게 된다.
데브 싱 (Dev Singh) 퀄컴 사업 개발 및 로보틱스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의 확장된 솔루션 로드맵은 로봇, 드론, 지능형 머신 분야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AI·5G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산업의 요구에 대응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5G 연결성과 엣지 AI을 통해 로봇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