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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온 “드론 정거장 ‘ON STATION’ 산업 가치 올릴 것”
이스온 “드론 정거장 ‘ON STATION’ 산업 가치 올릴 것”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5.2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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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신성장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드론이 기술 개발과 함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초에 군사 목적으로 개발돼 그 등장을 세상에 알렸던 드론은 이제는 물류 운송, 농업, 치안 안전, 교통, 재난재해, 미디어, 의료,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에 다른 도구들이 미처 하지 못했던 활동들을 수월하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율비행 관제시스템’과 ‘드론 무인충전 스테이션’ 등 신기술이 개발되며 지속적인 운용에 필요한 인프라까지 갖춘 드론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드론 산업 성장과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 기업이 있어 화제다.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이스온(대표 김응욱)이 바로 주인공이다.

최근 이스온이 자체개발한 ‘승·하강식 드론 무인충전 스테이션(ON STATION)’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인 즉슨 드론 운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인 비행시간 제한을 해소했기 때문이다.

일종의 ‘드론 정거장’인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 충전부터 운행, 보관, 유지·점검이 가능하다.

김응욱 대표는 “자율 비행 드론의 제한된 비행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필수설비로 꼽히는 드론스테이션은 단순 유지보수 목적에서 벗어나 관제 제어에 따른 명령을 수행하고, 드론 격납과 충전장치를 포함하는 통합 정거장의 형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스테이션은 승·하강이 가능해 유지 보수 및 도난 방지,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10~30m 높이의 지상에 설치할 수 있는 이스온의 ‘ON STATION’은 어떤 드론이던지 특수 충전핀(Charging Pin)만 드론의 다리에 부착을 하면 충전이 되는 특수 충전 기술이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전원극성 자동인식 충전 시스템’은 충전핀을 부착한 드론이 격납고 안에 설치된 충전 패드에 안착하면 별도의 연결과정 없이 접촉단자를 통해 자동으로 전원의 극성을 인식하고 충전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김응욱 대표는 “전원극성 자동인식 충전 시스템은 임무 수행 중 배터리 용량이 기준 이하로 떨어진 드론의 운행 시간을 연장시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수의 지점에 설치된 드론 스테이션은 비가시권의 넓은 지역을 장시간 비행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온의 드론 스테이션 모습.
이스온의 드론 스테이션 모습.

관제센터를 통한 드론 운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드론 스테이션에서 자율비행 드론이 충전상태로 대기하고 있다가 임무수행 명령이 주어지면, 격납고 문이 열리고 지정된 항로로 자율 비행한다. LTE 및 5G 통신을 기반으로 제어 신호와 영상신호를 주고 받아 비가시권 자율비행을 수행한다.

드론 및 드론 스테이션 유지·관리도 장점 중 하나다.

드론 스테이션은 지붕을 여닫을 수 있어 비바람 등 악천후로부터 드론을 보호할 수 있으며, 10여미터 높은 곳에 설치한 드론 스테이션을 승·하강장치를 통해 드론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스온의 드론 스테이션 ‘ON STATION’은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국내기업 중 최초로 드론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4월에 미국 특허 등록을 따냈다.

아울러 지난 4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IT쇼(WIS) 2022 CES 어워드 수상관 전시, 조달청 ‘스카우터 데모데이’ 참여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응욱 대표는 “드론은 도시개발, 교통 및 재난, 안전·방범 등 공공부문에 활용할 경우 효과적인 사전 점검이 가능한 도구”라며 “여기에 드론 스테이션을 전국 각지에 설치한다면 사각지대 없는 공공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드론 자율비행 관제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응욱 대표는 드론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성도 제시했다.

김응욱 대표는 “이스온은 드론 충전스테이션 판매에만 국한하지 않고 드론의 공용화 및 공유화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지도에 경로를 설정할 수 있고, 필요서비스를 요청하면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가시권 자율비행 공유 드론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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