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LX공사-한국공항공사, 미래항공교통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LX공사-한국공항공사, 미래항공교통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5.23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항공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23일 서울 강서구 KAC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윤형중 KAC 사장(왼쪽)과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C]
23일 서울 강서구 KAC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윤형중 KAC 사장(왼쪽)과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C]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한국공항공사(KAC, 사장 윤형중)가 UAM·UTM 등 미래항공교통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내에서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 등을 이용하는 새로운 도심항공교통체계를, UTM은 저고도(지상 150m 이하)에서 비행하는 무인비행장치의 교통관리체계를 뜻한다.

미래 교통 서비스로 주목받는 UAM은 높은 인구 밀도와 고질적 교통 체증의 한계를 맞은 대도시 교통난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미래항공교통의 핵심인 UAM 조기 상용화와 도심 항공 기준 확립 지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UAM의 조기 상용화와 드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기술 표준화 연구 △UAM 이·착륙장과 비행항로에 대한 3D 맵 제작 △안전한 드론길 발굴 △드론을 활용한 격오지 재난 협동대응 체계 마련 등 세부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X공사는 'UAM 팀코리아'와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미래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해 뛰고 있으며, 이를 위해 UAM 인증체계 확립, 항공안전법 등 제도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KAC는 지난달 관광·공공용 UAM 시범사업을 위해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과 5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의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미래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LX공사의 3차원 정밀지도가 KAC의 항공정보 표준화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면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형중 KAC 사장은 "LX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제도 연구에 집중해 하늘길 출퇴근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