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6000만원 확보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충주시가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원과 26명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 구축·가공을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업해 100%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활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충주시 향토 이야기 모음 데이터베이스(DB) 구축·개방 △충주시 재난위험요인 DB 구축사업 등 2건으로 1~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향토 이야기 모음 DB 구축사업은 책자로만 존재해 대중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충주의 문화 유산정보, 인물, 마을 전설 등을 DB화해 충주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콘텐츠 가치를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위험요인 DB 구축사업은 선제적 산불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피해 예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충주 전역의 산불 발생, 피해, 위험지, 대피 시설, 소화 시설 등 위험요인의 상세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DB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26명을 채용함으로써 데이터 수집·가공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안창숙 충주시 정보기획팀장은 “4차 산업 시대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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