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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투자파트너스, 인더코어에 프리시리즈A 투자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인더코어에 프리시리즈A 투자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5.2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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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호텔 플랫폼 주목
“시장 확장 가능성 높이 평가”
‘아이스테이(iStay)’가 제공하는 기능. [사진=인더코어]
‘아이스테이(iStay)’가 제공하는 기능. [사진=인더코어]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국내 대표 스마트 호텔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 개발사인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하 인더코어, 대표 한현석)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더코어가 운영하는 ‘아이스테이’는 스마트 호텔 환경을 구성하는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들이 연결돼 있다. 투숙객이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객실 내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빠른 체크인∙체크아웃도 가능하다. 모바일 오더 방식으로 룸서비스 주문, 어메니티 요청, 호텔 내 시설 예약 등도 가능하다. 자동번역 기능이 있어 23개국의 해외 방문객이 자국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은 ‘아이스테이’ 플랫폼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고, 나아가 호텔 운영 효율화, 수익성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워커힐 호텔&리조트, 조선팰리스, 더 앰배서더풀만, JW메리어트 동대문 등 국내 특급호텔들이 ‘아이스테이’를 활용하고 있다. 특급호텔 시장점유율은 25%로 추정되며, 국내외 250개 호텔(5만5000개 객실)에 솔루션이 적용돼 있다.

이정우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인더코어의 '아이스테이'는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서비스가 필요한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이미 탄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자동화 호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탄탄해지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현석 인더코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롭테크 영역의 주요 플레이어인 이지스와 전략적 관계를 형성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지스가 보유한 주요 자산에도 ‘아이스테이’를 도입해 공간 가치 향상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코어는 이번 투자금으로 마케팅 및 브랜딩 관련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호텔 시장에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인더코어는 미국 하니웰, 오라클 및 삼성전자와 KT 등 유수 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

최근에는 태국 법인을 설립했고 방콕의 럭셔리 호텔인 소피텔, 인도네시아 보고의 고급 호텔인 노보텔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글로벌 호텔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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