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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선도 인력 양성
고려대-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선도 인력 양성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5.2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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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사통합 5년 과정
졸업후 일선 현장 투입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 [사진=고려대]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 [사진=고려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고려대학교와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키로 했다.

고려대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고려대 본관에서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려대는 2023학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5년간 매년 50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스마트모빌리티학부로 선발하게 된다. 해당 학부는 학·석사통합으로 5년 과정(학사 3.5년+석사 1.5년)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Open Innovation을 적용한 맞춤형 교수 및 학습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연수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양기관이 공동개발했으며, 현대차 소속 현업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강의로 진행된다.

해당 직무 관련 전문적 기술역량은 물론 창의적 종합사고 역량을 갖춘 차세대 공학리더 양성을 위해 기초역량(인문사회, 기술, 소통)과 전공 역량(수소, 로봇) 함양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모듈형 과목들이 운영된다. 졸업 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되고,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의 해외대학 박사과정 진학시 지원도 계획 중이다.

정진택 고려대총장은 “현대자동차는 글로벌시장에서 미래자동차부문을 선도해 나가는 세계최고의 기업이며, 고려대학교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며 “앞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학부에서 배출되는 졸업생들이 현대자동차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미래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혁신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확보에 좌우된다”며 “현대차는 고려대와의 모범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학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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