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중등 학생과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이하 SW) 역량 강화와 경험확대를 위해 30일부터 ‘제4회 한국코드페어’를 시작한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한국코드페어는 청소년 SW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대회 및 교육을 추진하며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2021년 제3회까지 약 900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올해 열리는 제4회 한국코드페어는 SW를 통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SW공모전,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SW온라인 공부방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SW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리 주변의 사회 현안, 생활 및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작품을 공모한다.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210개 팀(초·중·고 각 70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7월, 온라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75개 팀(초·중·고 각 25개 팀)은 10월에 개최하는 결선 심사에 진출하게 되며, 결선 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은 내년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21년도 제3회 한국코드페어를 통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박두고 학생(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2학년)이 최근 Robotics & Intelligents Machines (지능형 로봇기계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팀을 구성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문제 풀이 능력, 구현 능력, 팀원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해커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접수 후 7월에 실시하는 온라인레벨검증에 응시해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레벨검증의 경우 해커톤 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실력검증을 위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점수에 따른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온라인 SW공부방은 청소년들에게 기초 SW교육을 위한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하며, 블록코딩 및 텍스트코딩(파이썬, C언어) 교육 등을 초급·중급·고급과정의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추가 제공한다.
기초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는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초급·중급·고급과정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경우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W공모전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11점(지도교사상 3점 포함), 해커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5점이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