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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를 현금처럼 쓴다
사회적 가치를 현금처럼 쓴다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5.2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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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SV포인트-OK캐쉬백 전환 개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SK하이닉스가 25일부터 SV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전소’ 서비스를 개시했다. SV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OK캐쉬백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SV 창출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는 구성원과 협력사에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V포인트’를 제공해왔다. 구성원이 SV 활동을 통해 창출한 사회 성과를 측정해 일정 부분 보상 차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제휴처와 함께 재차 SV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도모했다.

기존 SV몰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SV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하면 패션, 여행, 가전, 건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사와 11번가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SV 활동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아이디어 제안을 유도하는 등 SV 창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SV를 창출하고 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DBL(Double Bottom Line)상상타운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 △SV이벤트 △분석 측정 지원센터 등이 있다.

‘DBL상상타운’은 구성원이 실무에 도움이 되거나, SV 창출과 연관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여기서 실제로 창출한 SV 성과를 화폐 단위로 환산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각 조직마다 SV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DBL실천단’ 활동에 참여해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매년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을 통해 현장에서 우수한 SV 사례를 발굴한 구성원들에게 SV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평소 SV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SV 이벤트’를 열고, 참여한 구성원에게 소정의 SV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인프라’ 사업 역시 SK하이닉스가 SV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다. 공유인프라는 ‘기술협력 플랫폼(분석/측정 지원, 공동과제 공동 연구개발)과 ‘지식공유 플랫폼(반도체 전문 교육을 제공, 인재채용 지원)’으로 나뉘며, 이해관계자와 자산을 공유하며 SV를 창출한다. 공유인프라의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직접 참여하는 구성원들에게도 SV포인트를 보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에게도 SV포인트를 지급한다.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과,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의 현장 관리 및 체계를 확인하는 ‘SHE컨설팅’을 열어 보상으로 SV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OK캐쉬백 전환 서비스를 포함한 ‘SV팔로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선미 SV Engagement TL은 “SV 창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리는 데 SV포인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V팔로미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그밖에 SV포인트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SV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전소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SV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전소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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