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노그리드가 한국도로공사가 수여하는 스마트건설기술개발 유공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급속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라 이노그리드가 인터넷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 융복합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고, 국내 건설 현장의 스마트 건설 서비스 도입 및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을 통해 건설 산업의 첨단화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전자통신연구원(ETRI)·ITRC 등 정부 출연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클라우드 관련 국책 과제 수행을 통한 국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특허 등록 16건, 출원 18건, 소프트웨어 등록 21건 산출 등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과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는 클라우드 올인원(All-In-One) 솔루션 Cloudit 5.0, Openstackit 1.0, TabCloudit 등 이노그리드만의 대표 솔루션 라인업을 앞세워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와 동시에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서비스 개발을 통한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이노그리드는 국산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복지, 에너지, 해양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데이터 중심의 융복합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매진 중으로, 이를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의 위상 제고 및 4차 산업혁명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노그리드는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이 총괄기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와 안전한 건설 현장을 실현함으로써 건설 산업이 혁신적인 제2의 도약을 맞이하는데 일조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2018년 1월 기준) 5월 현재 임직원수가 100명 이상 늘어나며 약 6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의 45.5%(60명)가 청년으로 이루어져 고질적인 청년 실업 해소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 또한 누리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컴퓨팅 SW 원천 기술 확보, 고급 인력 양성, 클라우드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 원천기술의 사업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라는 채찍질”이라면서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해양, 수의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클라우드가 진입할 수 있는 기술력 강화 및 국내 솔루션·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