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24일까지 모집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 육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민간, 공공의 전문기관 14곳이 협업에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4일까지 ‘2022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참가할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는 창업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9개 공공기관과 5개 민간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업지원 전문기관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평가데이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KB국민카드 등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432개 기업을 대상으로 663개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여 데이터 기반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해 오고 있다.
특히 데이터 창업 투자유치교육, 지식재산권화, 창업자금확보 지원, 컨설팅, 해외진출 등 다양한 사례를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예비창업가와 창업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준비 과정에서는 데이터 활용, 지식재산권 출원 등 아이디어 발굴 및 교육이 지원되고, 초기 창업기업에는 인력, 자금, 신용조회,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성장·도약 단계에 있는 기업에게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마케팅·홍보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금융·법무자문, 국외기업 신용조사보고서 등도 제공된다.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6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협업기관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협업기관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각종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의 후속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