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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한전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한국IBM, 한전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 구축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6.0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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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전략적 의사결정, 투자비용 절감
[사진=IBM]
[사진=IBM]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IBM은 한국전력공사가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IBM과 함께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생산부터 수송,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하는 주요 자산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단일 플랫폼 상에서 통합 관리하고, 설비별 리스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후 설비 교체, 유지, 보수, 투자 등을 결정함으로써 투자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전력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투자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또한 변압기, 케이블 등 노후된 전력설비들을 교체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기에 전력설비의 교체 시기를 판단할 때, 그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산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IBM과 협력,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을 위한 자산 관리 솔루션인 IBM 맥시모 APM 포 에너지 & 유틸리티(IBM Maximo APM for Energy and Utilities)에 기반한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IBM 맥시모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은 에너지 및 유틸리티, 제조, 여행 및 유통 등 산업별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 단일 플랫폼 상에서 지능형 자산 관리, 모니터링, 예측 정비 등 맞춤형 자산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면 기존의 설비 운영 노하우에 의존하여 일괄 교체하는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 리스크를 평가하여 리스크가 큰 설비를 우선 교체하는 방식으로 설비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송배전 주요 기자재 10종에 대하여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투자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선도적 에너지 기업인 한국전력공사에 스마트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매우 의미 있는 사례이다”라며, “이번에 구축하는 자산성능평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명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으로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선진 자산성능평가 관리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에너지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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