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2년 과학점핑학교 담당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점핑학교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 및 성공적인 과학점핑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전문가 강연, 운영사례 발표 및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정평강 교수는 ‘과학 학습 곤란 학생의 이해’를, 국립부산과학관 허남영 전시교육본부장은 ‘학교 밖 과학교육 사례와 과학점핑학교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과학점핑학교 담당 교원들의 운영사례 발표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과학점핑학교 담당 교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과학점핑학교는 학습, 정서·심리 등 과학 학습 곤란을 겪는 학생의 흥미 및 기초 소양 증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습결손회복 학교이다.
과학점핑학교는 올해 신규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 30개교(초 13개, 중 9개, 고 8개)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과학점핑학교에서는 학생이 어떤 부분에서 과학 학습 곤란을 겪고 있는지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교과 보충 프로그램, 튜터링, 학습 컨설팅, 또래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과학기술 전문기관을 온·오프라인으로 탐방하는 과학점핑캠프를 운영한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나은 과학교육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재단은 과학교육 분야에서 학습결손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