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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주행 관련 디지털 기술 소개
서울 자율주행 관련 디지털 기술 소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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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서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주제 발표
디지털 트윈기반 자율차 시뮬레이션 자료. [자료=서울시]
디지털 트윈기반 자율차 시뮬레이션 자료. [자료=서울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서울시는 16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개최되는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OECD Virtual Global Conference on Governance Innovation)'에 참가해 '서울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기술'을 발표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의 높은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경탁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이 자율주행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모범사례로 디지털트윈 기술과 접목한 자율주행 모의주행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어 영국·캐나다 등 회의 참석 패널 및 OECD 관계자들과 토론을 하게 된다.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는 'OECD 과학기술혁신분과(STI) 및 공공거버넌스(GOV)' 주관으로 지난 2020년 1월 발족했으며, 기업이 위험관리와 준법감시를 수행함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과 정부의 지원 혁신 사례를 발표·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발표는 OECD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4월 28일 발표한 '서울 자율차 시뮬레이터'의 민간 개방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날 김경탁 보행친화기획관은 민간에 개방한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 자율차 시뮬레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실 도로가 아닌 가상현실에서 자율차 모의주행을 지원하는 혁신으로 기업들에게 비용은 줄이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는 건물, 도로, 교통환경, 기상상황 등이 모두 구현돼 있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비용이나 시간 소요 없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로에 따른 차로변경 △불법주정차 회피 △교통신호 인지 및 정지선 준수 △사각지대 보행자 회피 등 다양한 평가 시나리오를 데모 형태로 제공해 편의도 높였으며, 서울 교통정보 웹사이트에서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서울 자율차 시뮬레이터를 무료 개방한지 한달여 만에 △4개 대학 △11개 연구기관 △16개 스타트업(신생기업) 등 기업들이 활용하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공공이 시뮬레이터 구매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24시간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및 안전사고의 위험 없이 다양한 도로 및 교통환경 및 기상상황을 고려한 가상현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맘껏 실증할 기회가 제공됐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김경탁 보행친화기획관은 "이번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에 서울 사례를 발표하도록 요청받은 것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조성한 서울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 찾아오는 자율주행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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