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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미래 항행안전시설 발전 전략 워크숍 개최
인천공항공사, 미래 항행안전시설 발전 전략 워크숍 개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14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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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행·관제시스템 발전전략 모색
미래 항행안전시설 발전 워크숍 사진. [사진=인천공항공사]
미래 항행안전시설 발전 워크숍 사진. [사진=인천공항공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3일 오후 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미래 항행안전시설 발전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학회 및 학계, 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에 앞서 인천공항 운항 안전을 강화하고, 미래 항행·관제시스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째 발표를 맡은 한국항행학회의 남기욱 부회장(전 KASS 사업단장)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의 구축현황 및 운영계획과 더불어 위성서비스 도입이 가져올 첨단 항행안전 분야의 변화점, 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발표했다.

남기욱 부회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가 올해 12월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 말부터 항공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첨단 항공위성이 항행안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SS는 15~33m 수준인 GPS 오차를 1~1.6m 수준으로 보정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다.

다음으로는 이재우 건국대 교수(건국대 항공우주설계·인증연구소장)와 전인수 인천공항공사 공항레이더팀 과장이 각각 '스마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AI 디지털 트윈 기술', '인천공항 미래항공모빌리티 운용개념서 1.0'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재우 교수와 전인수 과장은 차세대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UAM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학계 등 관련기관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제도적 체계를 마련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계돈 우주전파센터 주무관은 태양활동으로 인한 우주전파교란이 항공기 운항 및 항행안전시설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태양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태양 극대기'가 2025년으로 예측되는 만큼, 전파교란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우주전파재난 위기대응과 항행기능연속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관련 학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항행안전시설을 고도화 하고 서비스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항공교통흐름을 돕는 공항운영의 핵심시설로 인천공항에는 계기착륙시설, 레이더시설, 항공통신시설, 항공등화시설 등 총 44종 170개에 달하는 항행안전시설이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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