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 꾸러미 1050박스 나눔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4일 대구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대구 동구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9개 기관 모두가 뜻을 모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무료급식소 폐쇄로 인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을 통해 대구 동구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및 선물꾸러미 1050박스 상당을 3주에 걸쳐 지원한다.
대구 동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평동, 불로봉무동, 공산동 일대 지원대상 50가구를 선정했고, NIA의 `디지털 이음누리('디지털로 NIA와 사람을 이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명칭)’ 봉사단을 비롯해 기관별 임직원 및 봉사단 약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나눔과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
NIA 등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4년 12월 공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복지기관과 협력, 수요자 발굴 및 활동 기획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NIA는 이러한 활동을 비롯해 지역복지시설 후원,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교육, 디지털 취약계층 SW 체험교육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사회공헌 우수기관에 선정돼 2021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게 운영돼 지역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이 보유한 사회공헌 자원 및 전문성의 공유와 협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