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우리나라 STEAM 교사연구회 팀이 핀란드의 LUMA 센터에서 시행하는 국제 StarT 갈라(International StarT Gala)에서 국제 LUMA StarT 교육상(International LUMA StarT Education Awards; best practices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 StarT 대회에는 전 세계 33개국 약 1500개 팀이 참가했으며, 재단은 이번 대회에 STEAM 교사연구회 10개 팀을 참가시켜 1개 팀이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팀은 무학중학교(연구책임자 손미현 교사, 참여연구원 정재리, 이현정, 신수정, 홍예진 교사)로 '챗봇과 피지컬 컴퓨팅을 이용한 마음으로 듣는 소리(The sound heard to heart using chatbot and physical computing)' 프로그램으로 베스트 교육법 부문에 참가하여 수상했다.
또한, 교육부와 재단은 본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해 2020년 STEAM 교사연구회 9개 팀을 처음 지원했으며, 지원 2년 만에 수상 팀이 나온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본 대회는 2016년부터 핀란드 LUMA 센터(핀란드 과학‧기술‧수학 대학 간 네트워크)에서 매년 StarT 프로그램 및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2개 부문에 각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국제 StarT 갈라(International StarT Gala)는 매년 핀란드에서 개최되며, 올해에는 오프라인과 유튜브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됐다.
재단 조율래 이사장은 “국내 STEAM 교사연구회에서 개발한 우수 STEAM 프로그램을 이러한 국제대회를 통해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수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