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부터 4주간 시범운영
방문증 교부시간 단축 효과 기대
방문증 교부시간 단축 효과 기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최근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을 개설하고, 20일부터 4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회 방문객은 방문신청서 작성, 사전약속여부 유선 확인 등 방문증을 받는 데까지 많은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회 직원을 통해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한 방문인은 안내실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곧바로 방문증을 교부받을 수 있게 돼 출입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또한, 방문 예약 시 주차 예약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일주차장 위치 등을 SMS로 방문인에게 자동으로 발송하는 등 방문 예약출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편의성은 커진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 개설을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문턱을 낮추고 국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모바일 출입시스템 구축 등 방문인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안들을 계속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부터 운영된 '국회 청사 출입제도 개선 T/F'는 국회 방문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들을 논의해왔다. 지난달 초청방문인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크게 확대(91면에서 168면으로 증설)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을 오픈했다.
온라인방문예약시스템은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4주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7월 중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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