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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 발표
스윗,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 발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1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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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이즈 2022 참여
다양한 배경 인재 영입 강조

"기업의 글로벌화가 선행돼야
솔루션의 글로벌화 가능해져"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스윗테크놀로지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직원생산성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글로벌 SaaS 기업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산업은행, 무역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 2022'의 첫날인 16일에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Go-To-Market Strategy)'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투마켓 전략은 시장진출 전략이라고도 불리며, 신규 시장에서의 진출 성공을 위해 필요한 과정·단계를 세분화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마케팅 전략은 회사 주도의 거시적 관점에서 수립되는 반면, 고투마켓 전략은 제품 위주의 미시적 관점에서 다뤄진다.

스윗은 채팅이나 업무관리 등 단일기능만을 제공하는 기존의 협업 소프트웨어(SW)의 한계를 넘어, 구글워크스페이스나 마이크로소프트365와도 완벽히 연동되는 업무 앱들의 프론트엔드 허브라는 차별화된 전략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출시 2년 만에 국내외에서 누적 4만여개의 팀과 기업 고객을 유치한 기업용 협업 플랫폼이다.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 티몬, 센트랄(CTR), 오로라월드, 에스앤아이 등의 기업고객을 확보했다.

스윗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이주환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VC 등 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인 '넥스트라이즈 2022' 라운드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B2B 시장 진출'에 대해 설명하며 스윗이 실제 고투마켓 전략을 시행하며 겪었던 시행착오 및 팁을 공유했다.

2017년 실리콘밸리에서 스윗을 창립한 이주환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고투마켓 전략 실행 시 △미션 △제품 비전 △실행을 통한 기업문화(culture through action)이란 세가지 필수적인 요소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주환 대표는 단일민족·언어·문화를 가진 한국 기업은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을 영입하는 등의 의식적 노력을 통해 다문화를 가진 미국과 같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실험해보고, 업데이트하고 고객의 반응을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먼저 글로벌화된 이후 회사의 솔루션 또한 글로벌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이어, 고투마켓 전략은 기업에 따라 각기 다를 수밖에 없으며, 컨슈머 기업 또는 기업용 비즈니스인지, 시장의 선발 또는 후발 주자인지, 어떤 비즈니스인지에 따라 경영 방식부터 마케팅까지 애자일 방식에서 펩시콕 또는 생각리더십 전략을 펼쳐야 할지 등에 다양한 예시를 보여줬다.

스윗은 미국 CIO 리뷰지가 꼽은 베스트 협업툴(2021년 10월), 구글워크스페이스 마켓플레이스가 꼽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앱(2021년),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 SW 마켓플레이스 G2가 평가한 최고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SW(2021·2022년) 등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글로벌 B2B 시장의 고투마켓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스윗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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