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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휴런,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맞손
베스핀글로벌-휴런,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맞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6.17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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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역량과 기술 기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신기술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추진 예정
베스핀글로벌과 휴런이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휴런 신동훈 대표, 오른쪽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베스핀글로벌과 휴런이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신동훈 휴런 대표, 오른쪽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의료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휴런과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스핀글로벌과 휴런은 서로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뇌 신경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의료 AI 솔루션의 활성화를 목표로, △신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실행 △신기술 보급 및 상용화 계획 착수·이행 △국내외 정부·규제 당국 대상 제도 개선 비롯 정책 제안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육성·공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과 보건 의료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AI와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화에 힘입어 의료 보건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대형 제약 회사는 물론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투자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연평균 29.5% 성장해 2026년 약 7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과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보안 등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3000곳이 넘는 고객사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수행해왔으며, 국내외 고객사 2000곳을 돌파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 ‘옵스나우(OpsNow)’ 등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동, 동남아, 중국과 일본 등 8개국 12개 오피스에 거점을 두고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런은 2017년 설립된 뇌 신경 질환 전문 의료 AI 기업이다. 치매·파킨슨병·뇌졸중 등의 뇌 신경 질환을 대상으로 전문 임상의의 진단 로직을 AI 모델로 구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mPDia'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치매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미 식품 의약국(FDA) 허가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휴런은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뇌 신경계 질환의 진단 핵심 정보를 AI로 구현하여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하며, “이번 베스핀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왔으며 또한 자체 솔루션인 옵스나우를 개발, 성공적인 국내외 판매를 이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휴런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휴런과 같은 독보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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