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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제로 트러스트 대응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제시
파수, 제로 트러스트 대응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2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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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2' 개최
데이터 보안 전략 제시, 솔루션 소개
21일 오후에 개최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FDI, 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2' 행사 모습. [사진=파수]
21일 오후에 개최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FDI, 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2' 행사 모습. [사진=파수]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파수가 기업·기관의 중요 데이터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제시했다.

주식회사 파수(대표 조규곤)는 연례 고객 행사인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FDI, 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2'를 21일 개최했다.

FDI 2022는 파수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행사로 '워크플레이스와 보안의 재창조(Re-inventing Workplace and Security)'를 주제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파수만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키노트 및 세부 세션 발표, 현장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CIO, CISO 등 300여명의 고객이 함께 했다.

키노트로 이번 행사를 연 조규곤 대표는 파수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현장에서 확인한 글로벌 보안 트렌드를 공유했다.

조규곤 대표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로의 업무 환경 변화와 사이버 전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을 새롭게 재창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제로 트러스트'와 '보안 플랫폼'을 꼽았다.

그는 이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세분화와 데이터 암호화, 전체 모니터링 및 로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제어 지점을 관리해야 한다"며, 또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관리 지점과 다양한 제품들을 수용하고, 일관된 정책과 로그 연계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규곤 대표는 데이터의 활동 단계에 따라 필요한 각기 다른 보안 역량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제시했다. 그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에 대해 "데이터의 활동 단계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로 연계가 가능해, 콘텐츠 ID, 정책, 로그를 통합적으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키노트 이후에는 파수 및 스패로우의 세부 세션이 이어졌다. 세부 세션은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DRM △개인정보 비식별화 그리고 빅데이터 △공급망 보안과 SBOM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정보 비식별화 그리고 빅데이터' 세션에서는 윤경구 파수 전무가 가명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와 함께 파수의 비식별 솔루션 '애널리틱디아이디(ADID, AnalyticDID)'를 소개해 빅데이터 활용을 고민하는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형태의 빅데이터 가명·익명 처리에 최적화된 파수 ADID는 비정형 데이터로 존재하는 개인정보 및 주소를 딥러닝 언어모델을 사용해 검출하고 마스킹할수 있다.

이 외에도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가 발표한 '공급망 보안과 SBOM' 세션에서는 오픈소스 활용이 급증하면서 대두된 보안 취약점 및 라이선스 문제 등의 리스크 이슈를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장대표는 자동화 도구 활용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 내보내기 기능을 적용한 오픈소스 관리 도구인 '스패로우 SCA(Sparrow SCA)'를 소개했다.

파수가 연례 고객 행사인 'FDI 2022'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수가 연례 고객 행사인 'FDI 2022'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FDI 2022에 앞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보안에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사용자 100인 이하 소규모 기업 및 기관들의 보안 강화를 위한 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SBP(Small Business Package)가 그 주인공이다. 맞춤형 패키지는 연간 라이선스 기반의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해 온프레미스 방식보다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조규곤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예산 부족과 정보보호 인력 부재 등으로 인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데이터 보안 시스템 구축·운영이 쉽지 않다"며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하는 패키지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만의 강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규곤 대표는 "타사 데이터 이력 추적, 관리 솔루션의 경우 파일명, 저장 위치, 접근 일시 정도의 데이터만으로 분석을 하는 수준"이라며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은 콘텐츠의 변동 내역까지 파악하므로 더욱 정확하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사 솔루션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FDI 2022에서 진행된 키노트와 세부 세션 전체는 22일 10시를 기점으로 별도로 준비된 온라인 세션과 함께 파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추가 온라인 세션은 총 5개로 △문서가상화와 ECM의 미래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 전략 △안전하고 편리한 도면 보안과 협업 △악성메일 모의훈련 및 보안 의식 제고 △시큐어 코딩 시장 동향 및 고객 사례, 올인원 시큐어 코딩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규곤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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