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봇 기술 고도화·신사업 추진 등
경쟁력 강화 위해 자금 사용 예정
경쟁력 강화 위해 자금 사용 예정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알지티(RGT)가 금융인프라기업 나이스그룹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이스그룹은 앞서 작년 9월 알지티의 시리즈A 투자사로도 참여한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나이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추가 투자는 알지티의 성장 가능성과 향후 서비스로봇 분야에 대한 협력 및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로 이뤄졌다.
2018년에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 ‘써봇(sirbot)’과 함께 자사 서빙로봇이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과 100%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개발∙유통∙관리하고 있다.
알지티는 이번 추가 투자금을 써봇의 기술 고도화 및 신사업 추진, 인력 채용 등 알지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 긴밀히 유지하고 서비스로봇 개발 및 영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코로나19, 스태그플래이션(stagflation) 등의 경제 악재로 경직된 투자시장에서 기존 투자사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알지티는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사 서빙로봇인 ‘써봇’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 투입 가능한 서비스로봇 및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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