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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AVPN 글로벌 컨퍼런스서 금융포용 중심 ESG 사례 발표
센트비, AVPN 글로벌 컨퍼런스서 금융포용 중심 ESG 사례 발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6.2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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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
전 세계 임팩트투자자와 사회혁신가 대상 공유
AVPN 글로벌 콘퍼런스 2022 연사로 참석한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 (오른쪽에서 세 번째)]
AVPN 글로벌 콘퍼런스 2022 연사로 참석한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 (오른쪽에서 세 번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센트비가 올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공식 사전 부대행사 중 하나인 ‘아시아벤처자선네트워크(AVPN) 글로벌 컨퍼런스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센트비는 22일 '새로운 기술을 통한 금융포용 실현 방안(Creating Pathways to Financial Inclusion through New Technologies)' 세션을 주관하며 센트비의 금융포용 사례를 공유했다. 

다방면에 걸친 센트비의 금융포용 중심 ESG 비즈니스 사례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는 아태지역 리더들과 기술을 통한 금융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금융포용을 위한 민간 및 공공 정책 부문의 협력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한나 팀 리더는 센트비의 비즈니스가 UN이 설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와 부합하는 점을 소개하며, UN이 2030년 달성 목표로 세운 이주근로자와 중소기업의 금융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센트비가 진행하고 있는 실질적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2013년 처음 개최된 AVPN 글로벌 콘퍼런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소셜 임팩트 회의로, 아시아 최대 임팩트투자자 및 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인 AVPN이 주관한다.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임팩트투자자와 사회혁신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며 사회 경제적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개회 예정인 G20 정상회의 공식 사전 부대행사로 진행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센트비는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AVPN에 가입함과 동시에 이번 콘퍼런스에서 임팩트 파트너로서 금융포용 세션을 주관하게 됐다. 앞서 센트비는 2021년 AVPN이 주최한 'AVPN 동북아 써밋(AVPN Northeast Asia Social Investment Summit)'에서 'ESG와 금융포용: 핀테크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가치' 세션의 패널로 참여했다. 올해는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 주제 중 하나가 금융포용이라는 점을 미리 인지, AVPN에 관련 아젠다 포함을 제안하며 세션을 주관하게 됐다.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가 연사로 참여한 이번 세션은 프리야 타차디(Priya Thachadi) 빌그로필리핀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선 가운데, 엠마 스탠톤 (Emma Stanton) 마스터카드 포용성장센터 소셜임팩트 매니저, 아밋 구룽 (Amit Gurung) UNCDF 디지털 금융 및 송금 전문가, 크레이크 브리스톨 딕슨(Craig Bristol Dixon) 액셀러레이팅 아시아 공동 창업자, 라지브 랄 (Rajiv Lall) 싱가포르 경영대학 교수, 돈디 하난토(Dondi Hananto) 파타마르 캐피탈 파트너가 함께 참석했다.

세션에서는 핀테크가 금융 서비스의 주류로 확대되는 환경과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소외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융포용을 위한 임팩트투자 및 펀딩 기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파타마르 캐피탈과 액셀러레이팅 아시아를 비롯한 임팩트투자사는 금융포용을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 영역으로 가져가고 있는 이유와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토론에서는 금융포용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민간 부문과 민관의 협력의 중요성을 주요 주제로 다뤘으며, 센트비와 UNCDF의 협업 사례가 대표적인 민관 협력 성공 사례로 공유되었다.

임한나 팀 리더는 "센트비의 C2C 및 B2B 서비스는 금융포용 파트너십(GPFI)이 제안해 설정된 UN의 SDG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 센트비의 주요 고객은 한국에 체류하는 저소득 국가 국적의 이주근로자로, 기존 은행 대비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이는 UN SDG 중 ‘저소득 국가 개인들의 해외송금 비용 절감’이라는 하위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하는 비즈니스 사례에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센트비의 B2B 서비스는 기존 전통 금융 생태계에서 초소형 및 중소기업들이 감수했던 높은 비용과 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센트비의 B2B 비즈니스가 저소득 국가로 진출하거나, 해당 국가의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벤치마킹 된다면 GPFI의 정책 과제 및 UN SDG 달성에 기여 가능할 것이다"라고 향후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임팩트 측면에서의 기대를 밝혔다.

마스터카드도 포용성장센터를 세우고 핀테크 기업에 임팩트투자 및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금융포용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엠마 스탠톤 마스터카드 포용성장센터 소셜임팩트 매니저는 많은 국가들이 직면한 금융소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을 도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엠마 스탠톤 매니저는 “금융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 기획과 개발 과정에는 최신 핀테크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용자의 금융 환경, 사회 인프라, 실질적인 니즈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와 잘 결합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핀테크 기업인 센트비가 영리적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동시에 금융포용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뤄낸다는 점은 우리만의 강점이자 특이점이다”라며 “외국인 이주근로자 등이 센트비 사용자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절감한 누적 수수료가 약 1,6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센트비는 지속적으로 금융소외 계층들의 금융 접근성, 사용성, 건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히 국경없는 금융 서비스를 고민하고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비는 핵심 비즈니스가 ESG에 부합되는 기업으로, 업계 유일하게 비즈니스 임팩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센트비는 UNCDF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된 계층 대상으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년간 기획하고 개발하여 2022년 1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금융소외 계층의 사용 행태를 관련 연구 및 활동을 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센트비는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핀테크 기업으로서 ESG 분야의 선도적 포지셔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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