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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코리아, 캐드에 콘텐츠 보호 기능 통합 '보안CAD 솔루션' 출시
인텔리코리아, 캐드에 콘텐츠 보호 기능 통합 '보안CAD 솔루션' 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25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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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안+다큐레이 통합 패키지'
캐드SW 캐디안(왼쪽)과 DRM SW 다큐레이 패키지. [자료=인텔리코리아]
캐드SW 캐디안(왼쪽)과 DRM SW 다큐레이 패키지. [자료=인텔리코리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산 캐드(CAD) 프로그램 캐디안(CADian)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다큐레이(DocuRay)를 개발한 블루문소프트와 손잡고 CAD와 DRM을 통합한 보안CAD 솔루션인 '캐디안+다큐레이 통합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우리나라 제조·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기업의 핵심 자산인 설계도면 파일이 유출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점에 국내 CAD와 DRM 개발사 간의 협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인텔리코리아가 개발한 범용캐드 캐디안(CADian)은 미국 오토데스크(Autodesk)사의 오토캐드(AutoCAD) 포맷인 dwg 파일과 양방향으로 탁월하게 호환된다.

또한, 오토캐드 명령어와 단축키를 지원하므로 도면설계 엔지니어는 별도의 학습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대안캐드 프로그램이다.

엑셀 표를 dwg 객체로 변환, 다중도면 인쇄, PDF파일 변환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캐디안은 건축·토목·인테리어, 플랜트·설비·전기, 기계·금형·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두터운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DRM 개발사들은 해커들이 사용하는 후킹(Hooking) 기술을 사용해 외국산 캐드 소프트웨어(SW)에 보안 기능을 지원해 왔다. 이 같은 작동 방식은, 캐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및 패치(minor update)가 될 때마다 DRM 툴도 변경돼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내재하고 있다. 많은 비용을 들여 후킹 방식의 DRM 솔루션을 구축한 사용자들은, 이 같은 한계 때문에 추가 개발비 부담과 DRM 툴의 안정화 기간 소요 등에 따른 불편함을 겪었다.

API 후킹 기법 활용 캐드 DRM 문제점. [자료=인텔리코리아]
API 후킹 기법 활용 캐드 DRM 문제점. [자료=인텔리코리아]

반면, 인텔리코리아가 출시하는 보안CAD 프로그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DRM 툴은 각 PC에 설치되는 클라이언트 모듈과 보안 정책 및 운영 모니터링을 하는 서버 모듈로 구성돼 사용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되는 블루문소프트의 다큐레이(DocuRay) DRM은 지정된 포맷의 모든 문서에 대한 암·복호화, 출력물 워터마크 삽입, 복사·붙여넣기, 화면캡쳐 제어, 권한에 따라 비인가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옵션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 도면보안 솔루션이다.

DocuRay DRM은 한글오피스, MS오피스, PDF,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솔리드웍스, 오토캐드, 카티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사용 시 안정성도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첨단 신기술 분야, 재택 또는 원격근무에 따른 환경 변화, 협력사와 다양한 협업 등으로 인해 설계파일에 대한 보안 필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도면설계를 필요로 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캐디안+다큐레이 통합 패키지'를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도입해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캐디안+다큐레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양사는 특별 할인가격 공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캐디안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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