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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특허 확보 ‘A to Z’ 안내
해외특허 확보 ‘A to Z’ 안내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6.2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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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협력조약 제도 설명회 개최
[출처=특허청]
[출처=특허청]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 번에 156개 국가 특허를 출원할 수 있는 국제출원 제도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에는 생명공학 분야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허청은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을 신청하려는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함께 ’2022년 상반기 PCT 제도 설명회’를 6월 28일 오후 1시30분 대한변리사회(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한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은 해외 특허출원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국제조약에 따른 제도로, 출원인은 한 번의 국제출원으로 156개 국가에 직접 출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84년 PCT 가입 이후, PCT 출원량에서 2년(2020~2021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생명공학분야의 특허를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유전자 서열목록에 관한 국제표준과 PCT 규정 및 서열목록 작성시스템을 소개한다.

유전자 서열목록이란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염기 서열 등의 배열순서(서열) 정보를 수록한 것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유전자 관련 특허를 신청할 경우 일반 특허와 달리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염기나 아미노산 서열정보를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한편, 특허청은 WIPO와 함께 생명공학 관련 법령 개정, 시스템 개선, 공동 설명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출원인이 PCT 국제출원 제도와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해외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전 세계 생명공학분야 PCT 국제출원은 전년대비 9.5% 증가(8750건)해, 의약분야(12.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전년대비 16.9% 증가(548건)해 생명공학 기술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생명공학과 유전체 연구의 급격한 발달로 유전자 서열을 포함한 특허출원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특허를 받기 위해 특허고객이 알아야할 PCT 규정과 서열목록 작성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기업 등이 국내외에서 안정적으로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WIPO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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