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료 수출 규제 상담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노비즈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이노비즈기업 4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 수출기업 해외인증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2014년부터 국내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기업 대상으로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의 일환인 기술교류 상담회, 무역 교육, 해외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 이다.
이번에 열린 세미나는 미국 정부의 사이버보안 강화로 인한 사이버보안 인증제도(CMMC) 인증요구 확대와 의료기기 해외기술규제 강화로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는 델타원, C&I Globa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발표자로 참여해 △미국 국방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인증 △의료 관련 수출 필수 해외 인증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 이후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공간을 활용한 상담센터를 운영,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한 1대1 현장 상담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주목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올해 세미나 외에도 베트남, 튀르키예(터키) 등 4개국 총 4회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아르메니아, 독일과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