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1:13 (목)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 감소…1년새 270만명↓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 감소…1년새 270만명↓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6.28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RPG -25.9%로 가장 부진
매출 비중은 67.3%로 최상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올해 5월 국내 모바일 앱 게임 사용자가 지난해 6월 대비 약 27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 앱 게임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모바일 앱 게임 사용자 수는 2292만21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6월의 2562만4654명보다 270만4439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테고리별로는 ‘롤플레잉 게임(RPG)’ 사용자가 25.9% 감소하며 가장 부진했다. 이어 ‘액션(-21.7%)’, ‘시뮬레이션(-19.0%)’, ‘아케이드(-17.8%)’, ‘캐주얼(-16.9%)’, ‘전략(-6.2%)’, ‘스포츠(-1.1%)’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그러나 RPG는 매출 비중에서 전체 대비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구글플레이·원스토어·애플앱스토어 합산 기준 국내 모바일 게임의 월별 매출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등 대형 RPG 신작 출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5월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거래액의 점유율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RPG가 67.3%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게임 퍼블리셔 매출 점유율은 ‘엔씨소프트’가 18.7%로 가장 높았으며, ‘넥슨(13.9%)’이 뒤를 이었다. 상위 퍼블리셔의 매출 100위안에 진입한 게임 앱 수는 ‘넷마블’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5월 주요 카테고리별 사용자 수 상위 10개 앱. [출처=아이지에이웍스]
5월 주요 카테고리별 사용자 수 상위 10개 앱. [출처=아이지에이웍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