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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분야 사이버위협 대응 중요성 공감대 형성
방산분야 사이버위협 대응 중요성 공감대 형성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2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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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국가정보원 공동 주관
방위산업 기술보호 간담회 개최
방위사업청. [사진=방사청]
방위사업청. [사진=방사청]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은 방위산업 기술보호 중요성과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민·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7일 경남 창원에서 경상·전라지역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방사청은 방위산업 기술보호 정책, 국정원은 방위산업 기술보호의 중요성 및 방산업체 해킹대응방안, 국방부(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군사기밀 취약요인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통합실태조사 최우수 업체인 현대로템의 성국현 팀장은 자사의 협력사 방위산업 기술보호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이민재 ㈜티큐엠에스 대표는 미국 국방부에서 도입 추진 중인 사이버보안 성숙도모델 인증제도(CMMC, Cyber 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개념과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CMMC는 미국 방산업체 및 국외 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능력을 평가해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체계다.

방사청은 업체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을 청취했으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12월 수립 예정인 '2023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빈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에 기술동맹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보호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유관기관, 방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술유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이를 탈취하기 위한 외국의 갖가지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위협정보를 업계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해킹 등 지능화하고 있는 방위산업기술 유출 시도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유출징후 발생 시 국정원에 즉각적인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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