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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5G로 속도 빨라진다
인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5G로 속도 빨라진다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2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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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271대 5G 이용 장비로 교체
2024년까지 2467대 장비 고도화 계획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 시내버스에 5G 기반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개시돼, 승객들의 와이파이 이용 경험이 더욱 쾌적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시내버스 271대에 '버스 무료와이파이 5G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장비 2467대 중 LTE 통신 기반의 노후 장비를 초고속 5G로 교체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AP 대개체 1차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다음달부터 무료와이파이 5G서비스가 적용되는 시내버스는 2번, 2-1번, 8번, 10번, 11번, 15번, 16-1번, 28번, 29번, 45번, 72번, 80번, 87번, 300번, 급행95번 총 15개 노선으로 271대가 이에 해당된다.

버스 와이파이 5G 서비스 식별자(SSID)는 개방형(PublicWifi@Free)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Secure)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LTE에서 3배 빠른 5G 기반으로 본격 서비스가 지원되며, 통신속도는 300~400Mbps로 대폭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기존 장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부담하는 월 이용요금 상승 등의 우려가 일기도 했지만, 인천시는 비용 발생 없이 장비 교체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혜정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기는 했으나 내구년한 초과로 장비가 노후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서비스가 대폭 개선돼 승객들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3차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달 1차 사업 이후, 내년 1월에 2차(1천629대), 2024년 11월 3차(567대)이 단계별로 추진되면 총 2천467대의 시내버스에 5G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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