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 등 평가 10개 팀 선정
제작비 총 5억원 후속 지원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news/photo/202207/99318_51074_173.jpg)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개최한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에서 광주에서 미래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우수 예비 창업자들이 대거 선발돼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기관은 지난 4월부터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업 아이템의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창업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인재들이 참가해 5월 11일 예선에서 25개 팀 선정을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2일간 본선을 통해 14개 팀이 선정되고 6월 30일 결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 대상은 수면 장애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선보인 예비창업팀 ‘메타 테라퓨틱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차고래’는 중고차 직거래 시장 구매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중고차 성능 등급 진단 서비스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아 향후 투자유치와 성공적인 사업화가 기대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광주시장상 등을 수여하고, 후속 지원으로 총 5억원의(2500만~1억원)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추진중인 인공지능제품·서비스 품질 확보와 규제해소 컨설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및 창업캠프 입주 연계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