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4일 개의한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의 제21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의결했다.
김영주 부의장은 "여야 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국회가 한 달간 공전이 된 점에 대해 먼저 국민께 송구하며, 민생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여야 간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국회가 민생을 보살피는 헌법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선거 때 공약했던 '국회의원 정책개발지원 확대와 의회외교 강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눈앞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때인 만큼, 여야 간 소통과 협력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동계 출신 4선 의원으로 서울 영등포구(갑)을 지역구로 하는 김영주 부의장은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출신 및 학력
- 1955년 서울 출생
- 서강대 경제대학원 졸업
■주요 이력
- 제17·19·20·21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갑, 4선)
-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 UN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서울특별시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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