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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가속 기대”
“5G 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가속 기대”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7.05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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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조주현 차관
5G 스마트공장 규제특구 방문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5일 경남 5G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 사업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특구관계자를 격려했다.

경남 5G 스마트공장 규제특구는 현행 전파법에서 규제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6㎓ 대역에서의 전파 출력기준을 250㎽에서 1W로, 무선기기 전력밀도를 2㏈M/㎒에서 8㏈M/㎒로 그 제한을 약 4배 완화하는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지정됐다.

이로써 통신비 부담이 없는 6기가헤르츠(㎓)의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활용, 5G와 와이파이(Wi-Fi) 6E 스마트공장 전용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 제조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태림산업은 5G와 Wi-Fi-6E의 비면허대역에서 생산 공정별로 에지 컴퓨팅을 적용해 설비 상태, 생산 실적 등의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의 고속 분석으로 품질 저하 요소를 신속히 판단해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공정운영관리 시스템을 실증한다.

조주현 차관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소기업들의 통신비와 운영비 부담이 절감되고, 공간 확보를 통한 유연생산과 소량 다품종 생산도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남에는 타 지역 대비 많은 스마트공장이 보급돼 5G 기술 활용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차관은 경남 특구 방문에 앞서 원전 협력 중소기업인 제이엠모터스펌프를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이엠모터스펌프는 원전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크레인과 원전 내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을 위한 특수 소방 펌프차를 생산·운영하는 대표적인 원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지난달 22일 중기부가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로 운전자금 5억원을 지원받은 기업이다.

조 차관은 제이엠모터스펌프의 원전 화재용 특수 소방차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원전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고, 이어진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차관은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가 다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회복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기부는 지난달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원전 중소기업별로 경남지방청 전담관을 지정하고, 33개 모든 중진공 지역본부에 전담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자금 상담부터 지원결정까지 전 과정을 7일 이내 완료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시행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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