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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스마트 제조 도입 가장 빠르다”
“아태지역, 스마트 제조 도입 가장 빠르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7.08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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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시스템 보고서 발표
75%가 스마트 제조 일부 도입
비즈니스 성공 열쇠로 꼽아
팬데믹 기간 중 스마트 제조의 도입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팬데믹 기간 중 스마트 제조의 도입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분야 선도업체인 플렉스시스템는 제7차 연례 조사보고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 기술의 도입은 팬데믹 중에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제조는 2021년 전세계적으로 50% 도입됐으며 향후 2022년 말까지 가속화돼 75%가 스마트 제조의 일부 구성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제조사들이 이미 안고 있던 문제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노출됐고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 지역 제조사들은 숙련된 근로자 부족, 경쟁, 공급망 단절 등에 직면했으며 응답 기업의 93%가 스마트 제조가 기업의 미래 성공에 기여하는 핵심요소라고 답했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업계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특히 아태지역 내 스마트 제조 도입이 가속화됐고, 아태지역의 제조사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자동화된 프로세스 시행 및 공급망 계획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태지역 기업의 93%는 스마트 제조 기술이 기업의 미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북미(84%),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75%) 지역 대비 높았다.

스마트 제조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대다수 아태지역 기업들은 향후 7개월에서 11개월 내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조사의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은 제조 프로세스의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만,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가장 중요한 스마트 제조 이니셔티브로 꼽았다. 그 뒤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자산성과관리, 품질관리시스템(QMS), 공급망계획(SCP) 순이었다.

이외에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은 제조사들이 향후 5년 안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기술이며, 아태 지역 제조사들은 50% 이상이 리스크 저감을 위해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렉스시스템 아태지역 세일즈 책임자 스티븐 추(Steven Chiu)는 “아시아의 제조사들은 팬데믹, 그리고 동유럽에서 발발한 전쟁 등 세계적인 위기 상황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았다”며 “전세계 제조 총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허브인 아태지역 경제권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같은 스마트 제조 솔루션은 아태지역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유지, 발전시키고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는 데 필수사항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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