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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통화앱 '비토', PC서 통화내용 간편 확인 지원
눈으로 보는 통화앱 '비토', PC서 통화내용 간편 확인 지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7.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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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제로, 비토 PC버전 출시
공유, 북마크 등 부가기능 추가
[자료=리턴제로]
[자료=리턴제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를 이제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가 그동안 모바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비토'의 PC버전을 정식 런칭하며 고객 접점 확대는 물론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PC버전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기존 고객들은 사용 중인 모바일 계정으로 웹서비스에 로그인하면, 그동안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통화음성의 문자 변환 내용을 PC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PC에서 더욱 편리하게 문자 변환된 대화를 보고, 듣고, 편집할 수 있어 비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휴대폰 용량이 부족한 이용자들은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기본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를 백업할 수도 있다. 리턴제로는 웹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17시간 상당의 통화 음성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본 클라우드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PC버전 비토 서비스 출시와 함께 통화 내용 편집 및 공유, 북마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한 서비스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기존 비토 이용자들은 앱 업데이트 이후 모바일과 PC에서 보다 편리하게 통화음성의 문자 변환 내용을 편집할 수 있음은 물론, '공유' 기능을 활용해 가족·지인과의 재밌는 통화나 중요한 업무 관련 통화 내용 등을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다. 최소 7일부터 최대 90일까지 공유하고자 하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공유 설정 시 통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와 비밀번호가 자동 생성돼 편리할 뿐 아니라 민감할 수 있는 통화 내용에 대한 보안성도 강화했다.

비토는 '북마크' 기능 업데이트로 검색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중요한 대화 말풍선을 북마크로 저장하면 특정 단어를 검색했을 때 북마크에 저장한 내용이 최상단에 노출돼 원하는 내용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저장한 북마크에는 통화 내용에 대한 별도의 메모도 추가할 수 있어 검색기능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특히나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턴제로는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음성인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비토 정식 런칭 이후 ARS 음성 인식 및 구분 기능, 감탄사 및 비속어 제외 기능, 가독성 개선 기능 등 보다 나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가장 최근에는 비토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소머즈(Sommers) 엔진'에 새롭게 신경망 언어모델(NNLM, Neural Net Language Model) 을 적용하면서 더욱 정교한 텍스트 변환 기술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비토 PC버전 런칭과 함께 진행한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토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턴제로는 계속해서 편리하고 유용한 AI전화 서비스 환경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표 AI 음성인식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턴제로는 최근 비토 개발자 웹사이트를 런칭하고 사이트 내 음성인식 문자변환(STT) 기능을 오픈 API로 제공하는 '비토 스피치(VITO Speech)' 서비스를 공개했다.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비토 스피치에는 비토의 핵심 기술인 '소머즈 엔진'이 적용됐다. 리턴제로는 국내 기업 및 개발자들이 비토의 수준 높은 AI 음성인식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월 1000시간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내를 목표로 기업 고객 전용 유료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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