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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정보보호의 달' 맞아 개인·기업 정보보호에 힘 싣는다
IT업계, '정보보호의 달' 맞아 개인·기업 정보보호에 힘 싣는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7.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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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후지필름BI]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및 개인의 정보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정부를 포함한 기업들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조직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디지털 자산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월은 제11회 정보보호의 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관련 부처 및 유관 기관이 협력해 콘퍼런스, 전시회, 간담회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전한 디지털 강국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 IT 기업들도 개인 및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하고자 무료로 진행되는 맞춤형 보안 컨설팅부터 화이트 해커 인재 육성, 일반 소비자 대상 이벤트와 교육까지 적극 펼치는 중이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이하 한국후지필름BI)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정보 보안 현황을 무료로 진단할 수 있는 ‘문서 정보 보안 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후지필름BI의 ‘문서 정보 보안 진단 서비스’는 문서 정보보호 시스템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 현황 관련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기업은 자사의 정보 보안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전문적인 오피스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데이터 유출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서 정보 보안 진단 서비스는 한국후지필름BI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내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이에 따른 기업의 해킹 사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보안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어났다”며 “각 기업의 사무환경을 반영한 체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문서 및 정보보안에 특화된 옵션을 탑재한 한국후지필름BI의 오피스 솔루션으로 기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기업에 비해 인프라나 비용 측면에서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례도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타트업 파인더갭과 함께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지원하는 ‘화이트햇 투게더’ 프로그램에 참가할 화이트 해커와 중소기업,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화이트 해커들의 버그바운티 대회와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솔루션 지원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화이트햇 투게더’에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들은 버그바운티 대회에 참가한 화이트 해커들이 발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무료 정보보호 컨설팅과 더불어, 최대 600만원의 맞춤형 보안 솔루션 도입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제도를 통해 개인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성장시켜왔다. PER 제도는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에 대한 개선점을 제보함으로써 전반적인 서비스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2022 PER Welcome Back!’ 이벤트를 통해 PER 제도를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 참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리워드를 마련해 프라이버시 관련 서비스 개선 사항, 신규 서비스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 보호자가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수칙들을 전하고 이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여는 ‘아동, 청소년, 보호자가 지켜야 할 3∙3∙3원칙’ 캠페인과 아동·중소기업 대상 개인정보 관련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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