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듀오, 미혼남녀 ‘1인 가구’ 인식 조사
듀오, 미혼남녀 ‘1인 가구’ 인식 조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7.1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1인 가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2030 미혼남녀는 ‘가족’(63.7%)과 함께 사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혼자 사는 경우’는 10명 중 3명 꼴(29%)로 2위였다.

그 외에는 ‘연인’(5%), ‘친구 등 지인’(1.3%)과 거주했다.

2030 미혼 1인 가구의 자택 형태는 ‘전세’(43.7%)가 가장 많았고, ‘월세’(42.5%)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전세’와 ‘자가’는 각각 6.9%를 차지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06.3만원이었다. 구간별로는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5.6%)을 생활비로 지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25.3%), ‘50만원 미만’(18.4%) 순이었다.

1인 가구가 혼자 살게 된 이유로는 ‘직장 등 일 문제’(48.3%)가 가장 컸다. 이어 ‘혼자가 편해서’(40.2%), ‘대학 등 학업 문제’(5.7%), ‘가족과의 갈등’(3.4.%)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혼자 사는 것의 장점으로는 대다수가 ‘자유로운 생활’(76.3%)을 꼽았다. 그 외에는 ‘독립심 강화’(8.0%), ‘직장, 학교 등과 가까이 거주 가능’(7%), ‘가족과의 갈등이 줄어듦’(4.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혼자 사는 것의 단점으로는 과반이 ‘생활비가 많이 듦’(57%)을 꼽았다. 이어 ‘외로움’(16%), ‘위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움’(15%), ‘집안일을 전담해야 함’(10%) 등을 택했다.

한편, 1인 가구의 결혼에 대한 의사는 1인 가구가 아닌 응답자에 비해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인 응답자는 결혼에 대해 ‘하고 싶다’ 37.9%, ‘보통이다’ 39.1%, ‘하고 싶지 않다’ 22.9%로 답한 반면, 혼자 살고 있지 않은 이들의 응답은 각각 46.0%, 27.2%, 26.8%였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30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5.66%p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