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삼성 동행 7년 더…특허권 사용 계약 2030년까지 연장

6G 등 차세대 삼성 갤럭시에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 탑재

2022-07-28     서유덕 기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퀄컴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양사는 3G~5G와 6G까지 아우르는 모바일 기술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삼성 갤럭시 제품을 위한 스냅드래곤 플랫폼 관련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는 “이번 라이선스 연장 계약 체결은 퀄컴과 삼성의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삼성 프리미엄 단말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의 혁신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퀄컴의 혁신 기술은 모바일 업계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번 협업은 수년간 긴밀하게 이어져 왔던 삼성과 퀄컴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퀄컴과 함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차세대 삼성 갤럭시 단말기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퀄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