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국민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

휴대전화번호 공개
국민 참여·소통 강화 위해
조직·제도 정비 지속 추진

2022-08-03     박광하 기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자료=이광재 사무총장 페이스북 계정]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가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

이는 김진표 국회의장 취임 후 21대 하반기 국회가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슬로건으로 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우선, 이광재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것으로, 전례 없는 파격적 행보다.

뿐만 아니라, 차후 국회 웹사이트도 간편하고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편해 새로운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공공기관 중 최하위"라며 "일류 국회가 돼야 일류 국가를 만들 수 있다. 일류 국회를 위해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을 국민에게 직접 들으며 소통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국회사무처는 국회방송 및 뉴미디어 채널에 대한 혁신 등 적극적인 국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조직과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