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국방과학연구소, 항공안전 기술교류 협약

유·무인 항공기·비행장치 등
시험, 인증에 대한 기술 협력

2022-08-04     김연균 기자
항공안전기술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비행장치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항공안전기술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지난 3일 항공안전기술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항공안전 관련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항공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항공안전기술 산업발전과 유·무인 항공기 및 비행장치 연구개발을 위해 양 기관에서 보유 중인 전문인력과 기술·시설 등의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에 그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무인 항공기·비행장치 관련 설계, 시험, 인증에 대한 기술교류·협력과 관련 학술·제도적 연구 공유 및 전문인력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무인 항공기·비행장치 안전 인프라 형성을 위한 민·군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유·무인 항공기·비행장치 및 부품 관련 시험·인증에 대한 기술 등을 집약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항공안전에 대한 제도적 연구 및 시설·인프라 구축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인 항공안전 증진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안전 분야에서 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향후 항공안전 기술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민·관·군의 협업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