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A, 2022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

학생 4000여명 대상 교육용 로봇 교구 보급

2022-08-04     박광하 기자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캠프'를 통해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KIRI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손웅희)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 따라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보유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수행역량 및 프로그램 성과,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KIRIA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400여명의 학생에게 '로봇·AI 융합 프로그래밍 체험'으로 로봇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교육 형평성 제고 및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로봇창의교육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대상(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웅희 KIRIA 원장은 "로봇 활용 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창의 나눔 및 창의교실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RIA는 올해도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도서·벽지 지역과 농어촌 중심 초등학교 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 교구를 보급하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캠프' 개최 및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용 로봇을 체험해보며 미래의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