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마인드, 통영한산대첩축제서 AI 로봇물고기 선봬

14일까지 4차산업혁명 체험존 운영
지방 기술·문화·교육 격차 해소 기여

2022-08-09     서유덕 기자
미스터마인드가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4차산업혁명 체험존을 운영한다. [사진=미스터마인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미스터마인드가 14일까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열리는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참가해 ‘4차산업혁명 체험존’을 운영,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인공지능·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은 반면, 지방에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관련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미스터마인드는 지역 축제에 참가해 지역민에게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문화·교육 격차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축제에 참가했다.

4차산업혁명 체험존은 평일 16시~22시, 주말 13시~22시 동안 운영하며,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AI 로봇물고기 체험이 주를 이룬다. 미스터마인드의 AI 로봇물고기는 컨트롤러를 이용한 수동 주행이 가능하며, 앞에 있는 장애물을 인지해 피해가는 자율주행 또한 가능하다. 4차산업혁명 체험존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곳인 만큼 어린이와 유치원(단체) 방문 시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어린이들이 재밌게 게임을 마음껏 즐기며 배울 수 있는 4차산업혁명 체험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인공지능 로봇물고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는 실물 크기로 제작된 거북선과 선박 100여척을 동원한 한산대첩 재연 행사를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승전무, 한산해전 출정식 등이 이어진다. 대표행사인 ‘한산대첩 재현’은 13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한산도 앞바다를 품은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