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코리아, 금호타이어와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 맞손

2022-08-09     박남수 기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대형 밴(VAN) 차량 업체 주식회사 밴코리아가 자동차 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금호타이어와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밴코리아 서울 역삼 전시장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밴코리아 정무열 대표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마상문 상무, 금호타이어 특성연구담당 김기운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밴코리아가 유통 중인 국내 대표 미니밴 모델 기아 카니발 차량에 타이어 모니터링 센싱(sensing) 기술 및 LTE 무선통신 기술 등 스마트타이어 솔루션이 탑재된 금호타이어의 신제품 ‘마제스티X 솔루스’가 우선 장착될 예정이다.

밴 코리아에 따르면,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는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등을 측정, 타이어 위치 교환 및 등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타이어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연비, 타이어 교체비용 등 차량유지비용 절감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다.

밴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금호타이어 판매 네트워크와 연계한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와 차량 경정비 등이 포함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오는 9월부터 ‘타이어 토탈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