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텍,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통제 '캡스로비가드' 출시

클라우드 서버 기반 무선 로비폰
단지 환경 상관없이 구축 가능

스마트폰앱으로 방문자 확인
SMS로 'QR 방문증' 전송 지원

2022-08-19     박광하 기자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 '캡스로비가드'. [자료=캡스텍]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Capstec, 대표이사 천세훈)은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 '캡스로비가드'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캡스로비가드는 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공동주택과 기타 상업시설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출입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캡스로비가드는 건물 출입문에 설치하는 '공동현관 로비폰'과 세대 내 월패드 기능을 담은 언제 어디서든 방문자 확인 및 출입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구성된다. 기존 '세대 설치형 월패드'가 안고 있는 개인정보 및 출입관련 정보 해킹 이슈 우려가 없는 안심 솔루션이라는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또한, 단지 통신 환경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쉽게 설치 및 운영할 수 있고, 기존 월패드를 교체하지 않고 별도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구축 비용 측면에서 종전 로비폰과 월패드로 구성된 솔루션 대비 최대 70%까지 낮춤으로써 시장에서는 높은 상품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지난 6월 약 1600세대 규모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에 최초 적용돼 1개월 만에 전체 세대의 80%가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캡스텍은 강조했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주민들은 외출 등 집을 비울 때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 파악이 가능하고,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방문객들 중 신원이 확실한 지인에게는 문자메시지(SMS)로 전송된 QR 방문증을 통해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서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캡스텍 관계자는 "현재 주택관리업체와 입주자대표위원회를 비롯해 오피스텔 및 신축 빌라, 지식산업센터 등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용 편의성 및 구축의 용이성, 경제성 등의 장점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며 "캡스텍이 종합시설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토대로 향후 △공동현관 얼굴인식 출입 △주차설비와 연동한 방문차량 예약관리 △공동현관 출입 시 엘리베이터 호출 등 부가 기능을 점차 늘려나감으로써, 기존 시스템 변경 없이도 구축 가능한 '공동주택 출입관리 통합 플랫폼'이란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캡스텍은 지난 1971년 국내 최초 보안전문기업(한국보안공사)으로 출범한 SK쉴더스(전 ADT캡스)의 자회사로, 개인 위생의식 수준 향상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위협 증가에 대응해, 방역 방제 분야의 중소 전문 협력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고객 맞춤형 소독 방제 서비스 '캡스클린케어'를 제공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생활방역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