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활용 유리·창호 제작업계 제조 혁신 지원 기반 마련

로봇진흥원-로봇협회, 한국판유리창호협회와 업무협약식 개최

2022-08-19     박남수 기자
MOU 체결 기념 단체사진(좌부터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김대근 상근부회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성장지원사업단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총괄본부장)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8일 유리 및 창호 업계의 제조혁신 지원을 위해 한국판유리창호협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수행 중으로 로봇의 수요 산업을 발굴하고, 로봇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민관협의체 개최를 기획했으며, 지난 6월 8일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7월 8일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세 번째 행사이다.

이날 협의체에는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김대근 상근부회장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성장지원사업단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총괄본부장 등 지원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판유리창호협회 정기 기술세미나를 활용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소개와 △유리 및 창호 업계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로봇 활용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주요 사업 홍보 및 로봇 활용에 관한 정보 공유 △로봇 수요기업의 로봇 활용을 위한 안전 교육 및 세미나 지원 △로봇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간 매칭 및 네트워크 구축 확대와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대상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대근 한국판유리창호협회 상근부회장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포함한 공정의 자동화는 시대의 흐름으로 우리 업계에서도 패러다임의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성장지원사업단장은 “국내 주력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대표 뿌리산업인 유리·창호업계에서도 인력난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제조로봇 도입 지원으로 기피업무 해소, 외국인 고용 대체 등 극심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환 아울러 한국로봇산업협회 총괄본부장은 “유리·창호업계의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한 신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의 해법 중 하나가 로봇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로봇 도입과 수요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과 로봇산업의 내수 시장 확대 및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조 공정에서의 로봇 도입 및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