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 중앙대에 NFT 학위증 발급 "위·변조 원천 차단"

학부 졸업생 2000명 대상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적용

2022-08-23     박광하 기자
[자료=라온화이트햇]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IT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대표 이정아)은 최근 중앙대학교 학부 졸업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라온화이트햇은 지난 6월 중앙대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NFT 학위증 발급은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NFT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내의 서비스를 발굴 및 개발해 나간다는 MOU의 첫걸음이다.

NFT 학위증 발급을 시작으로 데이터가 분산 저장되고,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소유 및 통제권이 강화되는 웹3(Web3) 기반 미래혁신 캠퍼스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라온화이트햇의 '옴니원(OmniOne)' 앱을 통해 발급된 중앙대학교 NFT 학위증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명서로서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어 학위를 사칭하거나 도용하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나 DID인증을 통해 본인의 NFT 학위증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라온화이트햇과 중앙대는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의 연동을 통해 온라인으로 NFT 학위증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출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옴니원에서 NFT 학위증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면 취업시장에서의 서류제출 방법이 한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중앙대와의 NFT 학위증 발급을 통해 자격증명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무결성을 보장받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전송, 유통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통합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