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올바른 방향 모색

박성중 의원, 토론회 개최

2022-09-01     박광하 기자
박성중 의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을)은 9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올바른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성중 의원과 국회 연구단체인 국가재조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신민수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고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 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 정지연 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윤지영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맡아 디지털 정부의 정책 어젠다를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정부 주도 하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국가 주도 사업으로 ICT 전략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발전해 왔다.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행정전산화를 시행했고, 전두환, 노태우 정부 때는 국가기간전산망조정위원회와 전산망조정위원회가 구심점이 돼 정보사회 종합대책 등의 ICT 전략들을 견인, 김영삼 정부 때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해 정보통신망고도화 계획을 수립했고, 이명박 정부 때는 지식정보사회 수립, 박근혜 정부 때는 정부혁신 3.0을 통한 지능형 정부 기본계획이나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반 마련 등 국가 행정 분야에서 정보화를 이뤄냈다.

이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지금까지의 행정 분야의 정보화를 뛰어넘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디지털 정부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디지털 정부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박성중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고, 민간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 시대에 뒤쳐진 정부가 아닌 발맞춰 함께 뛰는 정부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제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