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1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데스턴 맵 개선

푸드 트럭·날씨 변화 등
신규 차량·기능 추가

2022-09-08     서유덕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1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은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푸드 트럭. [사진=크래프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19.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데스턴 맵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차량과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차량 ‘푸드 트럭’은 친근한 외관과 달리 3000 HP의 높은 체력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해 다양한 전략에 활용할 수 있으며, 경적 사용 시 전용 선율이 재생돼 또 다른 사운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실적인 시간 감각과 분위기 연출을 위한 ‘날씨 변화’ 기능도 적용됐다. 새벽, 아침, 오후, 일몰을 비롯한 시간대부터 맑은 날씨, 폭풍우 등 다양한 날씨가 매치마다 무작위로 설정된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엄폐물, 등강기, 셀 타워 등이 데스턴 일부 지역에 추가됐다.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무기와 부착물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중량형 개머리판’도 출시한다. 중량형 개머리판은 총기 반동을 직접적으로 제어해주는 동시에 조준 속도를 낮추는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빠른 속도의 전투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돌격소총(AR)인 M416, ACE32, M16A4, Mk47 뮤턴트를 비롯해 기관단총(SMG) 벡터, MP5K와 경기관총(LMG) M249 등 일부 총기에 부착할 수 있으며,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게임 내 애니메이션도 개선했다. 특히 모든 무기 작동 모션이 전술적으로 보다 정교하게 개선됐으며, 이용자 움직임에 시작·정지 모션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태이고 일부 지역 내 능선 및 이동 경로 추가 △AI 훈련 매치 내 피격 표시 추가 △별도 보조 상호작용 키 도입 △차량 스킨 시스템 개편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기, 드론, 낙하산 사용 등 게임 플레이 관련 버그 △전반적인 태이고 맵 관련 버그 △클리핑 버그 등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