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치안대학원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 신설·모집

2022-09-12     박광하 기자
경찰대학 아산캠퍼스 본관. [사진=경찰대학]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경찰대학(학장 송정애)은 과학치안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치안대학원에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를 신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자치경찰제도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해 기존 공공안전학과 내에 자치경찰 전공도 신설해,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정원 총 70명 중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 8명 내외)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는 △포렌식사이언스 △데이터사이언스 △스마트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등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되며, 치안환경 변화에 대비한 과학 기술과의 융복합 교과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치안대학원은 국내 최고 치안 학술·연구기관으로 치안 분야의 새로운 이론과 제도를 연구하고 소개하는 등 국내외 치안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학과·전공 신설로 전공별 특화된 과학수사와 법심리, 치안데이터연구, 미래교통, 사이버범죄 등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교육이 이뤄져 과학과 치안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미래치안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3학년도 치안대학원 신입생 모집 일정은 9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학어플라이와 치안대학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